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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 vs 스윙] 상금 1,3위 최혜진 대 김지현

게시날짜 시간
2019.06.07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800mm 망원렌즈를 장착한 초고속 카메라로 정면과 앞, 뒤 3방향에서 촬영된 영상은 실전에서 투어 프로들이 한 ‘진짜 스윙’입니다. 초고속 슬로모션 영상을 통한 섬세한 스윙 동작을 감상하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김지현이 지난주 E1채리티오픈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김지현(28)이 2주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두산매치플레이챔피언십에서 3년 전 준우승의 아쉬움을 떨쳐내는 값진 우승을 거뒀다. 김지현은 19일 강원도 춘천의 라데나 골프클럽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김현수(27)를 상대로 6&4(4홀 남기고 6홀 차로 승리)로 완승을 거뒀다. 김지현은 이로써 작년 4월 제주도에서 열린 롯데렌터카여자오픈 우승 후 1년 1개월 만에 통산 5승째를 거뒀다. 또한 이어진 E1채리티오픈에선 임은빈(22)과 연장 접전 끝에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지현은 올 시즌 9개 경기에 출전해 1승을 거두었고 지난주 미국에 US여자오픈 출전을 하면서 상금 순위가 3위(2억8726만원)로 한 계단 내려갔다. 드라이버샷 비거리는 244.95야드로 24위, 그린 적중률은 77.57%로 8위에 올라 있다. 멀리 치면서도 정확한 티샷이 장점이다.

최혜진(21)은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크리스F&C 41회 KLPGA챔피언십에서 연장전 끝에 메이저 첫 승을 거뒀다. 최혜진은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로 박소연(27)과 동타를 이룬 뒤 연장 첫 홀에서 버디를 잡아 우승했다. 최혜진은 또한 NH투자증권레이디스챔피언십에서도 우승하면서 올해 첫 다승 자가 됐다.

아마추어로 오픈 대회에서 2승을 거두고 프로에 데뷔한 최혜진은 지난해 2승을 추가하면서 대상과 신인상을 모두 획득했다. 올해도 8개 대회 출전만에 첫 번째 메이저 우승과 함께 통산 6승을 달성했다. 이로써 KLPGA 상금 순위는 1위(3억8709만원)를 고수하고 있다.



최혜진이 최근 NH 1번홀에서 티 샷 날리고 있다. 이날 우승하면서 시즌 2승째를 달성했다. [사진=KLPGA]

최혜진의 올해 퍼포먼스 성적을 보면 5개 대회에 출전해 평균 타수 1위(70.62타), 드라이버샷 비거리는 252.12야드로 8위, 페어웨이 적중률은 81.42%로 47위, 그린 적중률에서는 82.30%로 선두에 올라 있다. 김지현처럼 똑바로 날아가는 장타를 치는 게 특징이다.

두 선수의 드라이버 샷 스윙을 비교했다. 김지현의 경우 견고한 왼팔이 스윙을 이끄는 역할을 한다. 임팩트 과정에서 최대한의 파워가 그대로 볼로 전달되고 있다. 스윙 전반에 걸쳐 왼 무릎이 이동하지만 높이가 잘 유지되고 있다. 피니시에서도 균형을 잃지 않는 데서 파워 밸런스가 잘 전달되었음을 알 수 있다.

최혜진은 김지현보다 더 빠른 스윙 스피드를 낸다. 스윙의 역동성 면에서는 최혜진이 돋보이고, 안정감은 김지현이 더 좋아 보인다. 최혜진의 양 팔은 어드레스에서 피니시에 이르기까지 삼각형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스윙 축을 지켜내고 있다. 체중이동 또한 대단히 뛰어나다. 백스윙에서는 클럽이 약간 높은 궤도로 올라가지만 다운스윙에서는 하체 회전이 먼저 진행된 뒤에 힙-어깨-팔이 유기적으로 이어지면서 낮은 궤도로 클럽이 끌고 내려오게 된다. [촬영=김두호 기자, 편집=박건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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