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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주니어 골퍼 69% 동반자의 규칙 위반 목격

게시날짜 시간
2019.10.08
미국의 남녀 주니어 골퍼중 69%가 경기 도중 다른 선수의 규칙 위반을 목격한 것으로 조사됐다. [출처=골프닷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미국 남녀 주니어 골퍼중 69%가 경기 도중 동반 플레이어의 골프 규칙 위반을 목격한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의 골프닷컴은 최근 전미 주니어 골퍼들을 대상으로 규칙 위반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다. “다른 선수의 규칙 위반을 목격한 적이 있는가?”란 질문에 69%가 “그렇다”고 대답했다. 또한 “경기 도중 부정 행위를 하고도 신고하지 않은 경험이 있는가?”란 질문에는 20%가 “그렇다”고 답했다. 한 응답자는 “러프에서 라이를 개선하기 위해 클럽으로 볼 뒤를 세게 누른 적이 있다”고 답변했다.

골프닷컴은 최근 미국의 각기 다른 4개 지역에 거주하는 12~18세의 남녀 주니어 골퍼 64명을 대상으로 이 조사를 실시했다. 이 설문조사는 익명으로 진행돼 솔직한 조사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

규칙 위반 뿐 아니라 다양한 설문조사도 함께 진행됐다. 그 결과 67%가 골프 입문후 3번 이상 스윙을 바꾼 경험이 있었고 63%가 부모나 코치로부터 성적과 관련한 압박을 받은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또한 응답자중 34%가 대학이나 프로무대에서 경쟁력이 있을 거리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한국에선 최근 이런 설문조사가 이뤄지지는 않았다. 그러나 주니어골프 관계자들에 따르면 한국의 남녀 주니어 골퍼들도 알게 모르게 알까기나 스코어 조작 등 부정 행위를 하고 다양하게 골프규칙을 위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좋은 성적을 바라는 부모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짬짜미’로 서로의 부정 행위를 눈감아주는 데서 비롯됐다는 분석이다.

주니어 시절 이런 부정 행위에 익숙해진 일부 선수들은 프로무대에 들어와서도 습관적으로 잘못된 행동을 하다 철퇴를 맞는 경우가 종종 있다. 최근 벙커에서 라이 개선을 하다 문제가 된 여자 프로의 사례가 그 케이스다. 한국이나 미국이나 성적에 대한 부담감이 부정 행위로 연결되는 것은 마찬가지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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