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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광고 출연한 루시 리 아마자격 유지된다

게시날짜 시간
2019.02.15
애플 워치 광고에 출연한 루시 리.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애플 워치 광고에 출연해 문제가 됐던 루시 리(16)의 아마추어 자격이 그대로 유지된다.

미국골프협회(USGA)는 15일 “루시 리가 상업광고 출연으로 아마추어 자격을 위반했으나 경고 조치를 했다”고 발표했다. 루시 리가 미성년자인데다 첫 번째 위반이라 한번의 기회를 더 준다는 차원에서 선처했다.

이에 따라 루시 리는 아마추어 자격을 유지하게 됐으며 마스터스 전 주인 4월 3~6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오거스타 내셔널 위민스 아마추어 챔피언십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루시 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USGA에 사과했다. 애플 광고에 출연한 내 책임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USGA는 가족과 같다”며 “계속 아마추어 자격으로 경기하기를 원한다.”고 올렸다. 아마추어 세계랭킹 8위인 루시 리는 USGA의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열린 AJGA 뷰익 펑샨샨 인비테이셔널 출전신청을 철회한 바 있다.

루시 리는 지난 2014년 US여자오픈에 11세의 나이로 최연소 출전하는 등 주목받는 유망주다. 하지만 지난 1월 애플워치 광고 캠페인에 출연해 USGA로부터 관련 조사를 받았다. 결론적으로 루시 리는 골프규칙 6조 2항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골프규칙 6조 2항에는 어떤 보상을 받지 않는다 하더라도 광고 등에 이름과 인지도를 활용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아마추어가 자신의 골프 기술을 이용해 급료나 보상, 개인적인 이득을 직접적이나 혹은 간접적으로도 받을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여기에는 광고에 등장하거나 제3자의 홍보에 이름 등을 노출하는 것도 포함된다.

15초 분량의 애플 워치 광고에서는 루시 리가 ‘루시 L’이 적힌 클럽으로 스윙하는 모습이 나온다. 또한 애플 워치를 착용한 채 친구들과 어울리는 모습이 이어진다. 마지막엔 루시 리의 얼굴이 클로즈업되면서 애플 워치의 마케팅 슬로건인 ‘링을 채우세요(Close Your Rings)’라는 단어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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