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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후원 계약 했으니 성과내겠다"

게시날짜 시간
2019.02.15
박성현 프로와 솔레어의 싸이러스 쉐라팟 부사장이 후원계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남달라’ 박성현(26)이 필리핀 기업 솔레어리조트&카지노와 2년간의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진출해 2년 만에 메이저 2승에 5승을 거둔 박성현은 14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계약 조인식에서 “저를 믿고 후원을 결정해주셔서 감사드리고 든든한 후원사가 생긴 만큼 더 책임감을 갖고 LPGA 대회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주 21일 개막하는 LPGA투어 혼다LPGA타일랜드를 통해 시즌을 시작하는 박성현은 “투어 3년차인 만큼 이제는 좀더 여유를 갖고 나의 플레이를 지켜가면서 목표를 잡고 차근차근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겨울 미국 올랜도에서 동계 훈련을 마친 박성현은 시즌을 시작하는 느낌이 좋다고 했다. “지난해 태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시작하면서 약간 부족한 느낌이었는데 올해는 만족스러웠다.”

한국 선수로서 드물게 외국기업의 후원을 받는 것과 관련해 박성현은 “처음 솔레어라는 이름을 듣고 찾아봤더니 규모가 큰 리조트 카지노였는데 거부감이 전혀 없었고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미국 대회에는 리조트 카지노 기업이 후원도 많이 한다”고 덧붙였다.

박성현은 필리핀에 초등학교 때 처음 간 뒤로 19살 때까지 매년 전지 훈련차 다녀왔다. 후원사인 솔레어는 블룸베리리조트&호텔 체인으로 엔리케 라존 솔레어 회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하지 못했지만 박성현의 팬이라고 한다. 이날 조인식에서는 후원사를 대표해 싸이러스 쉐라팟 부사장이 참석했다.



박성현이 후원 계약후 팬클럽과 함께 촬영하고 있다.

필리핀에서 여자골프 투어를 운영하고 있는 라존 회장은 다음달 5~7일에 열리는 대회에서 박성현을 초청하기로 했다가 아예 후원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현은 다음주 태국에서 열리는 혼다LPGA타일랜드에서 시즌 첫 대회에 출전한 뒤로 싱가포르의 HSBC위민스월드챔피언십을 거쳐 필리핀 대회에 출전한다.

박성현의 매니저사인 세마 이성환 대표는 “솔레어는 박성현을 통해 상업적인 요인보다는 브랜드 이미지 향상을 꾀한다”면서 “필리핀에서 엔터테인먼트와 관련된 2단계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솔레어로서는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박성현과 계약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박성현은 지난주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와 함께 광고 촬영한 얘기도 했다. “테일러메이드 신제품 M5모델을 쓰고 있다. M2에서 나올 때부터 쓰고 있는데 비거리를 늘리고 있다. 전체적으로 클럽 만족도가 높았다. 테일러메이드가 올랜도까지 와서 퍼터도 여러 개를 시험해보도록 해주어서 감사하다.”

‘국내 사상 최대’라고 알려진 계약 규모에 관해 이성환 대표는 “미셸 위가 프로 데뷔할 때 천만달러 소녀라고 했지만, 그것보다는 더 큰 계약을 했다”고 설명했다.

박성현은 2016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다승, 상금, 최저타수 등 5관왕을 달성했고 국내에서 3년간 10승을 쌓았다. 2017년 LPGA 투어로 진출, US오픈과 KPMG위민스PGA챔피언십의 메이저 2승을 포함해 통산 5승, 신인상, 올해의 선수상 등을 수상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팬클럽 50명을 초청해서 진행했다. 기자들의 질문에 따른 박성현이 답변이 나올 때마다 회견장에 초대된 팬클럽은 환호성을 지르며 분위기를 잡아나갔다. 기자회견이 끝난 뒤에는 박성현과 단체 사진 촬영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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