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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무대서도 펄펄 나는 여고생 홍예은..빅오픈 선두권

게시날짜 시간
2019.02.08
지난 달 호주여자아마추어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유망주 홍예은. [사진=헤럴드스포츠DB]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아마추어 유망주 홍예은(17 신성고)이 초청출전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ISPS 한다 빅 오픈(총상금 110만 달러)에서 선두권을 형성하는 돌풍을 일으켰다.

홍예은은 7일 호주 빅토리아의 13번 비치 골프 링크스 크리크코스(파73)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노보기 플레이를 펼치며 버디만 5개만 잡아내 노무라 하루(일본), 엘리슨 리(미국) 등과 함께 공동 5위에 올랐다. 8언더파로 선두에 나선 펠리시티 존슨(잉글랜드)과는 3타 차다.

홍예은은 아마추어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했는데 프로골퍼를 포함한 한국선수들중 가장 좋은 출발을 했다. 홍예은은 지난 달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여자아마추어선수권대회에서도 우승해 이번 대회에 초청됐다.

홍예은은 작년 제주도에서 열린 KLPGA투어 SK네트웍스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선두권을 형성하는 등 프로 언니들과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제2의 최혜진’으로 주목받고 있다. 168cm의 좋은 체격에서 나오는 장타력이 일품이다. 국내보다는 해외 대회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내 일찌감치 ‘국제용’이란 칭찬을 듣고 있다.

오후 조로 10번 홀부터 경기를 시작한 홍예은은 11, 12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은 데 이어 16번, 18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에만 4타를 줄였다. 홍예은은 후반에도 마지막 9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2라운드의 선전을 예고했다.

호주 국가대표출신 오수현은 15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며 6언더파를 기록해 킴 카우프만(미국) 등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타이틀 방어에 나선 이민지는 1언더파로 공동 53위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이미림은 버디 5개에 보기 2개로 3언더파를 쳐 공동 22위로 출발했다. 강혜지와 아마추어 윤민아는 나란히 2언더파로 공동 37위다. 이번 대회에서 LPGA 투어 최연소 선수로 데뷔전에 나선 전영인(19)은 더블보기를 2개나 범하며 4오버파로 부진해 10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이번 대회는 남자 대회와 같은 코스에서 동시에 열리고 있다. 함께 열린 남자 대회에선 한국 선수 세 명이 모두 언더파로 출발했다. 박효원이 3언더파 69타로 공동 65위, 최진호가 2언더파, 왕정훈이 1언더파로 각각 공동 88위와 공동 101위를 기록했다. 선두는 10언더파의 닉 플래너건(호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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