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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기에 성공한 타이거 우즈 벤 호건상 수상

게시날짜 시간
2019.01.23
피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이 열리는 토리 파인스GC에서 8번이나 우승한 타이거 우즈. [사진=PGA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성공적으로 재기한 선수에게 수여하는 ‘벤 호건’상을 수상했다.

우즈는 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러스 오픈 개막 하루 전인 23일(한국시간) 대회장인 캘리포니아주 라호야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벤 호건의 이름으로 수여하는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다”며 “영감을 주는 역대 수상자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큰 영광”이라고 밝혔다.

벤 호건상은 미국골프기자협회(GWAA)에서 수여한다. 매년 부상 등 어려움을 딛고 재기한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호건은 36세 때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었으나 이듬 해 US오픈에서 우승하는 등 메이저 대회에서 6번이나 정상에 올라 ‘블사조’로 불렸다. 4차례나 허리수술을 받은 우즈는 지난해 복귀했으며 페덱스컵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투어 통산 80승째를 거둬 이론의 여지없이 벤 호건상의 수상자로 결정됐다.

우즈는 기자회견에 앞서 조던 스피스(미국)와 연습라운드를 돌았다. 자신이 8번이나 우승한 대회코스에서 투어 통산 81승째에 도전하게 된 우즈는 새 드라이버를 들고 나왔다. 작년까지 테일러메이드 M3를 사용했으나 이번 대회엔 M5로 바꿔 들고 출전한다. 3번 우드도 마찬가지. 또한 아이언도 업그레이드했다. 우즈는 지난 3주간 새 클럽에 대한 적응을 마쳤다고 밝혔다.

젠더 셔플레, 토니 피나우(이상 미국)와 같은 조로 첫날 경기를 하게 된 우즈는 “허리부상에서 벗어나 첫 경기를 치른 작년 대회엔 불확실성이 컸지만 통증이 없는 올해는 내가 뭘 해야 하는 지를 잘 알고 있다”며 “더 강해지기 위해 노력해왔다. 체육관에서 체력훈련도 열심히 했다. 다리도 더 튼튼해져 시즌 막판까지 견뎌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즈는 토리 파인스에서 8번 우승했는데 마지막 우승은 2013년이다. 2008년엔 남코스에서 열린 US오픈에서 망가진 왼쪽 다리를 끌며 로코 미디에이트(미국)와의 연장혈투를 펼친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그 대회가 우즈의 마지막 메이저 우승이었다. 우즈는 첫날은 남코스, 둘째 날은 북코스에서 경기한다. 우즈는 다음 경기 스케줄은 발표하지 않고 있다. 일단 자신의 재단에서 공동주최하는 제네시스오픈 출전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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