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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나의 PGA투어 이야기] "난 슬로 플레이어가 아니었다"

게시날짜 시간
2018.07.10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나는 슬로 플레이어가 아니라 입스로 고생했었다.”

재미교포 케빈 나(나상욱)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밀리터리트리뷰트 at 그린브라이어(총상금 730만 달러)에서 7년 만에 생애 2승 째를 달성했다.

케빈 나는 9일(한국시간)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화이트 설퍼스프링스의 올드화이트 TPC(파70)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최종합계 19언더파 261타로 5타차 완승을 거뒀다. 2011년 슈라이너스아동병원오픈에서 첫 우승을 거둔 후 무려 7년 만에 나온 우승이다. 케빈 나는 그 사이 아쉬운 2위는 9번이나 기록했다.

만 35세인 케빈 나는 PGA투어에서 17년을 보냈다. 살아온 인생의 절반을 프로골퍼로 살아온 그는 최근 한국에서 열린 코오롱 제61회 한국오픈에 출전해 자신의 골프 인생과 관련된 이야기를 풀어냈다. 대표적인 것이 슬로 플레이에 대한 오해였다. 케빈 나는 “한창 슬로 플레이가 문제였던 당시 입스로 고생중이었다”면서 “내 스토리를 아는 선수들이 많이 찾아온다. PGA투어는 물론 2부투어에서 뛰는 선수들 중 입스로 고생중인 선수들”이라고 말했다. 케빈 나는 “그들은 우승 경쟁을 못했고 나는 버텨내면서 우승 경쟁을 하고 있다”면서 입스를 해결할 나름의 노하우를 공개하기도 했다.



'슬로우 플레이어'로 불린 케빈 나는 한 라운드 최단시간 종료 기록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2016년 투어챔피언십에서 코스를 달리는 케빈 나.

자신에 대한 편견을 깨기 위해서인지는 몰라도 지난 2016년 시즌 마지막 플레이오프 대회인 투어챔피언십에 마지막날 혼자 뛰어 라운드하면서 1시간59분52초에 18홀 경기를 마무리한 최단시간 라운드 기록 일화도 털어놨다. “저는 티에서 그린까지는 평균적으로 플레이하는 선수입니다. 그린에서는 약간 느린 것은 인정합니다.”



케빈 나는 내년부터 룰 개정으로 인해 플레이 시간이 단축될 수 있을까? 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대회코스의 전장이 길어져서 라운드 시간 단축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피력했다. [촬영=박건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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