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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운정 2언더파 "2타 차 공동 4위"

게시날짜 시간
2018.11.07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최운정(28ㆍ볼빅)의 상큼한 출발이다.

7일 중국 하이난도 지안레이크 블루베이골프장(파72ㆍ6775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아시안스윙 최종 5차전' 블루베이LPGA(총상금 210만 달러) 첫날 2언더파를 작성해 공동 4위에 자리했다. '마라톤클래식 챔프' 티다파 수완나푸라가 선두(4언더파 68타), '넘버 1' 에리야 쭈타누깐(이상 태국)과 알레나 샤프(캐나다)는 공동 2위(3언더파 69타)에서 추격전을 펼치고 있다.

최운정은 강풍이 몰아치는 악조건 속에서도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었다. 12개 홀에서 2언더파로 순항을 하다가 4~5번홀 연속보기로 벌어놨던 타수를 모두 까먹었다. 그러나 막판 7~8번홀에서 연속버디를 낚아 우승 경쟁에 뛰어 들었다. 페어웨이를 딱 한 번만 놓친 티 샷의 정확도가 돋보였다. 다만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7차례나 그린을 놓친 것이 다소 아쉬웠다. 퍼팅수는 27개였다.

최운정이 바로 2009년 LPGA투어에 데뷔해 철저한 자기관리로 '철녀(鐵女)'라는 애칭을 얻은 선수다. 2014년 한국인 최초로 투어 선수들이 선정하는 '모범선수상'을 수상했고, 2015년 마라톤클래식에서는 '156전157기'의 성공 스토리를 썼다. 올해는 우승 없이 3월 파운더스컵과 7월 손베리크리크클래식에서 공동 7위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다. 선두와는 2타 차, 3년 만에 다시 정상에 설 수 있는 기회다.

모리야 쭈타누깐(태국)을 비롯해 가비 로페스(멕시코), 제니퍼 송(미국) 등이 공동 4위 그룹에 합류했다. 디펜딩챔프 펑산산(중국)은 3오버파로 부진해 공동 48위에 그쳤다. 한국은 이미향(25ㆍ볼빅)이 버디 4개와 보기 4개를 맞바꿨다. 공동 15위(이븐파 72타)다. 2015년 우승자 김세영(25ㆍ미래에셋)과 '3승 챔프' 박성현(25)은 공동 23위(1오버파 73타)에서 상위권 도약을 노리고 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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