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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원 "생애 첫 우승", 이형준은 "대상 1위"

게시날짜 시간
2018.11.04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11년 만에."

박효원(31)이 시즌 막판 생애 첫 우승을 일궈냈다. 4일 제주도 세인트포골프장(파72ㆍ7433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언투어 A+라이프 효담제주오픈(총상금 5억원) 최종일 3언더파를 작성해 이형준(26)과 동타(9언더파 279타)를 만든 뒤 18번홀(파4)에서 속개된 연장 첫번째 홀에서 3.5m '우승 버디'를 솎아냈다. 2007년 데뷔 이후 무려 144경기 만이다. 우승상금은 1억원이다.

박효원과 이형준은 3타 차 공동 5위에서 출발해 나란히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었다. 연장전 역시 모두 '파 온'에 성공했다. 이형준이 먼저 버디 퍼팅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두 선수가 지난달 28일 끝난 최경주인비테이셔널에서 연장혈투를 펼쳐 고배를 마셨다는 게 흥미롭다. 역대 두번째 2주 연속 연장전이다. 박효원은 "기분이 너무 좋다"며 "부모님께 감사하다"고 울먹였다.

대상 포인트 2위(4434점)로 올라서 '유러피언(EPGA)투어 직행 티켓'까지 노릴 수 있는 상황이다. 1위가 바로 이형준(4514점)이다. 오는 8일 개막하는 최종전 투어챔피언십에서 다시 한 번 격돌한다. "준우승이 다섯 차례나 있었지만 한 단계 성장을 위한 준비과정이라고 생각했다"는 박효원은 "이번 우승이 골프 인생에 있어 또 다른 시작인 것 같다"며 "대상을 수상해 EPGA투어에 도전하고 싶다"고 투지를 불태웠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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