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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맹녕의 골프영어회화] "꿈의 기록, 앨버트로스"

게시날짜 시간
2018.10.31


'앨버트로스(albatross)'.

남태평양에 사는 거대한 새다. 일명 '신천옹', 날개 길이가 무려 3.5m나 되는 하얀 꼬리의 바다독수리과다. 골프 스코어는 유독 새와 관련된 용어가 많다. 파(par)를 기준으로 타수가 하나씩 줄어들 때마다 작은 새(버디ㆍbirdie)부터 시작해 독수리(이글ㆍeagle), 신천옹(albatross)으로 점점 몸집이 커진다. 앨버트로스는 특히 홀인원 보다도 어렵다고 한다(Albatrosses are far rarer than aces).

이태희(34)는 최근 앨버트로스를 터뜨려 뉴스를 만들었다. 지난달 25일 경남 김해시 정산골프장에서 열린 코리언투어 현대해상 최경주인비테이셔널 1라운드에서다. 10번홀(파5) 220야드 거리에서 21도 하이브리드 샷으로 공을 그대로 홀인시켰다. 골프 역사상 가장 위대한 앨버트로스는 진 사라센(미국)이 주인공이다. 1935년 마스터스 최종일 15번홀(파5) 235야드 거리에서의 4번 우드 샷이다. 다음날 연장전에서 크레이그 우드(미국)를 물리치고 우승했다.

앨버트로스는 한 홀에서 파(par) 기준 3언더파 스코어(In golf, "albatross" is a term for scoring 3-under par on an individual hole)를 의미한다. 파6홀 3타(scoring 3 on a par-6), 파5홀 2타(scoring 2 on a par-5 hole), 파4홀에서는 1타로 홀인(scoring a one (making a hole-in-one) on a par-4 hole)시켰을 때다. 파4홀에서 한번에 들어가면 홀인원이 되는 동시에 앨버트로스다.

보통은 앨버트로스로 표현한다(He made an albatross on the 9th hole , a 350-yard par 4). 확률이 더 낮기 때문이다. 파3 홀인원은 아마추어의 경우 1만2500분의 1(An amateur golfer's chance of an ace is 12,500 to 1), 프로는 3000분의 1이다. 파4 홀인원은 585만분의 1, 파5홀 앨버트로스는 200만분의 1에 불과하다. 미국 골퍼들은 영연방에서 사용하는 앨버트로스 대신 더블이글(double-eagle)을 선호한다.

A: An 'albatross' is a score of 3-under-par on one hole, isn't it?('앨버트로스'는 한 홀에서 3언더파 스코어를 의미하는 게 맞지요?)
B: Yes. It's also called a 'double eagle'(네. '더블이글'이라고도 합니다).
A: I hope I can make one once in my golfing life(평생에 더블 이글 한번 해보고 싶어요).
B: Me, too(저도 마찬가지입니다).

글ㆍ사진=김맹녕 골프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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