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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PGA투어 데뷔전 "아메리칸 드림 GO"

게시날짜 시간
2018.10.04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아메리칸드림 GO."

'웹닷컴(2부)투어 상금왕' 임성재(20)의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데뷔전이다. 4일 밤(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 실버라도골프장(파72ㆍ7166야드)에서 개막하는 세이프웨이오픈(총상금 640만 달러)이 바로 2018/2019시즌 개막전이다. 11월 중순까지 '가을시리즈' 8개 대회를 치른 뒤 겨울방학에 들어갔다가 내년 1월4일 센트리토너먼트에서 2019년 일정을 재개한다. 총 46개 대회다.

임성재는 2015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QT)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투어 큐(Q)스쿨을 동시에 통과해 파란을 일으켰고, 2016년부터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했다. 지난해 12월 웹닷컴투어 QT에서 2위를 차지한 게 하이라이트다. 지난 1월 엑수마클래식을 제패해 곧바로 상금랭킹 1위에 오른 뒤 시즌 내내 정상을 지켜 가볍게 PGA투어 시드를 확보했다.

엑수마클래식에서는 특히 웹닷컴투어 역사상 제이슨 데이(호주ㆍ2007년 파이낸셜그룹클래식ㆍ19세 7개월26일)에 이어 두번째로 어린 나이(19세 9개월17일)에 우승하는 진기록을 곁들였다. 8월 포틀랜드오픈에서 2승째를 수확해 벌써 세계랭킹 97위다. 현지에서 임성재를 2018/2019시즌 신인왕 후보로 지목한 이유다. 지난달 파이널시리즈 4차전을 건너뛰고 에너지를 비축한 상황이다.



웹닷컴투어를 거치면서 미국을 비롯해 브라질과 콜롬비아 등 중남미까지 다양한 날씨와 서로 다른 잔디, 숙소, 음식 등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는 게 고무적이다. 임성재는 "음식을 가리지 않는 등 어디서나 잘 적응하는 성격"이라며 "골프인생 최고의 목표는 최경주 선배의 아시아 선수 최다승(8승)과 세계랭킹 '톱 10', 한국 선수 최초의 마스터스 우승"이라는 원대한 포부를 소개했다.

월드스타들이 라이더컵 직후 휴식을 취하고 있다는 게 반갑다. 디펜딩챔프 브랜든 스틸(미국)이 경계대상이다. 지난해 타이틀방어에 성공하는 등 실버라도에 유독 한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이번에는 '3연패' 도전이다. 최종일 1타 차 선두로 출발했다가 역전패를 당했던 타일러 던컨(미국)이 설욕전에 나섰고, 백전노장 필 미켈슨(미국)은 '얼리버드(early bird)'를 노리고 있다.

한국은 배상문(32)이 2014년 '2타 차 우승'을 일궈낸 짜릿한 경험을 떠올리고 있다. 지난해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했지만 이렇다할 성적을 올리지 못해 속을 태웠다. 지난달 17일 웹닷컴투어 '플레이오프(PO) 3차전' 알버트슨보이시오픈 우승으로 단숨에 시드를 지켰다는 게 놀랍다. 김민휘(26)와 강성훈(31)이 동반 출전한다. 또 다른 루키 이경훈(27)이 데뷔전에 가세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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