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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펠레 '깜짝우승'…토머스 "1000만 달러 잭팟"

게시날짜 시간
2017.09.25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특급루키 잰더 셔펠레(미국)의 깜짝우승이다.

2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이스트레이크골프장(파70ㆍ738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PO)' 최종 4차전 투어챔피언십(총상금 875만 달러) 최종일 2언더파를 보태 1타 차 역전우승(12언더파 268타)을 일궈냈다. 올해 PGA투어에 입성해 지난 7월 그린브라이어클래식에서 곧바로 첫 우승을 신고한 선수다. 시즌 2승째, 우승상금은 157만5000달러(17억8000만원)다.

2타 차 공동 2위에서 출발해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었다. 마지막 18번홀(파5) 버디가 하이라이트다.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공동선두로 먼저 경기를 마친 상황에서 세번째 샷을 홀에 바짝 붙이는 '이글성 버디'로 마침표를 찍었다. 루키 해에 2승을 수확하는 개가를 올렸고, PO 랭킹 역시 26위에서 3위까지 치솟았다. 보너스가 200만 달러(23억원), 부수입이 더 짭짤했다.

토머스는 2위(11언더파 269타)를 앞세워 페덱스컵(PO) 챔프에 등극해 '1000만 달러(113억원)의 잭팟'을 터뜨렸다. 올 시즌 유일한 5승 챔프다. 지난해 10월 CIMB클래식 타이틀방어에 성공해 일찌감치 1승을 챙겼고, 연초 SBS토너먼트와 소니오픈을 쓸어담아 3승째를 수확했다. 지난달 14일에는 PGA챔피언십을 제패해 메이저 챔프의 반열에 올랐고, 지난 5일 PO 2차전 델테크놀러지스 우승으로 5승째를 완성했다.

폴 케이시(잉글랜드)가 선두로 출발해 막판까지 PO 챔프 경쟁이 이어졌다는 게 재미있다. 바로 '경우의 수' 때문이다. 토머스는 PO 랭킹 10위 케이시가 우승하면 '2명 이하 공동 3위 이상'의 성적을 내야 PO 우승이 가능했다. 다행히 케이시는 3오버파의 난조로 5위(9언더파 271타)로 밀렸다. 토머스에게는 셔펠레의 우승이 오히려 반갑게 됐다. 자력으로 PO 챔프 등극이 가능한 '톱 5'를 저지하는 결과를 연출했다.

케빈 키스너와 러셀 헨리(이상 미국)가 공동 3위(10언더파 270타), PO 랭킹 1위로 출발한 조던 스피스(미국)는 3언더파를 작성하는 뒷심을 과시했지만 공동 7위(7언더파 273타)에 머물렀다. 2015년에 이어 2년 만의 정상 탈환은 무산됐지만 PO 최종 랭킹 2위를 지켰다는 게 위안거리다. 300만 달러(34억원)의 보너스로 마음을 달랬다.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2타를 까먹어 공동 17위(2언더파 278타)로 밀렸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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