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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킹 브리핑 44] 26년의 미켈슨, 정상 27주의 고진영

게시날짜 시간
2019.11.06
필 미켈슨이 더CJ컵에 이어 상하이 대회에 출전했으나 랭킹 50위를 지키지는 못했다. [사진= JNA골프]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통산 44승(메이저 5승)을 거둔 필 미켈슨(미국)이 26년간 이어온 세계랭킹 50위에서 탈락했다.

미켈슨은 지난 4일 44주째 발표된 세계골프랭킹(OWGR)에서 2주간 유지하던 50위에서 51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그는 3일 중국에서 끝난 월드골프챔피언십(WGC) HSBC챔피언스에서 공동 28위를 기록해 순위가 밀렸다.

미켈슨이 랭킹 50위 밖으로 밀려난 것은 1993년 11월27일 일본에서 열린 카시오월드오픈에서 2위를 차지하면서 47위에 오른 뒤 무려 1353주만이다.

올해 49세인 미켈슨은 지난 2월에 49위까지 내려가면서 50위 밖으로 밀려날 위기에 처했으나 이어진 주에 열린 AT&T페블비치프로암에서 우승하면서 17위로 반등해 순위를 지켜냈다. 하지만 이후 대회에서 톱10에 한 번 들었고, 여덟 차례나 컷 탈락하는 부진을 보였다.

* 미켈슨 다음으로 세계 50위 이내에 연속 오래 머문 선수는 어니 엘스(남아공)의 965주인데 그래도 미켈슨보다 7년 이상 짧다. 또한 미켈슨의 탈락으로 50위 이내를 가장 오래 유지하는 선수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됐다. 매킬로이는 599주 연속 50위 이내에 있다. 하지만 그가 미켈슨의 기록을 넘어서려면 앞으로 15년 이상 랭킹 50위 이내를 유지해야 한다.



로리 매킬로이가 지난주 상하이의 HSBC대회에서 우승했다.

* HSBC챔피언스에서 우승한 세계 2위 매킬로이는 필드력(SoF) 484포인트가 주어진 데다 우승 포인트 60점을 부여받으면서 평균 10.38로 올라갔다. 이로써 평점 11.46점으로 1위인 브룩스 켑카(미국)와의 간격을 좁혔다. 부상으로 인해 상하이 대회를 결장한 켑카와 매킬로이의 랭킹 평점차는 지난주 2.18에서 이번 주에는 1.08로 줄어들었다. 켑카가 대회를 계속 쉬고 월말이 되면 순위 변동도 가능하다.

* 지난 3주간의 아시안스윙을 돌아보면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출전했던 일본의 조조챔피언십의 대회 필드력이 526점에 우승 포인트는 64점으로 한, 중, 일 대회 중에 가장 높았다. 한국에서 열린 더CJ컵@나인브릿지는 필드력 368점에 저스틴 토마스(미국)의 우승 포인트는 52점이었다.

* 2주전 우승한 우즈는 7위로 한 계단 내려갔고, 슈라이너스아동병원오픈에서 2위로 마친 뒤로 쉬고 있는 패트릭 캔틀레이(미국)가 6위를 차지했다. 나머지 톱10은 순위 변화가 없다.

* 한국 선수 중에는 상하이에서 11위로 마친 임성재(21)가 34위를 지켰고, 14위로 마친 안병훈(28)도 41위, 강성훈(32)도 74위에서 변함없다. 김시우(24)는 79위로 4계단 하락했다.



황중곤이 마이나비ABC에서 우승했다.

* 황중곤(27)이 일본남자프로골프(JGTO)투어 마이나비ABC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16점의 우승 포인트를 받아 종전 158위에서 124위로 급상승했다. 101위에서 200위권 이내에서는 일본투어에서 활동하는 박상현(37)이 120위로 가장 높으며, 황중곤이 그 뒤를 따르고 있다.





* 넬리 코다(미국)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타이완스윙잉스커츠LPGA에서 우승하면서 롤렉스세계여자골프랭킹 3위로 올라섰다. 이 대회의 필드 레벨은 최근 한국에서의 대회(628점)보다 작은 575점이었고 우승 포인트도 6점 낮은 50점이었다.

* 세계 랭킹 1위 고진영(24)은 타이완 대회 중간에 기권하면서 평균 포인트 10.28점으로 15주 연속이자 27주간 세계 1위를 지켰다. 미국 투어에 진출해서도 강철체력을 자랑하다가 대회 중간에 기권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 3주만에 대만 대회에 출전한 박성현(26)은 공동 15위로 마쳐 4.38점을 더해 평균 포인트 7.64로 세계 2위를 지켰다. 이정은6(23)는 6.17점을 받아 5위로 내려갔다. 박인비(31)는 11위, 김세영(27)이 한 계단 올라 12위가 됐다.



최혜진이 시즌 5승을 차지하면서 국내 투어 선수중에 가장 높은 여자 골프 랭킹을 차지했다. [사진=KLPGA]

* 제주도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SK네트웍스서경레이디스클래식은 필드 레벨 182점에 우승 포인트 19점이었다. 여기서 시즌 5승을 거둔 최혜진(20)은 25위로 한 계단 올랐다. 2위로 마친 임희정(19)이 5계단 오른 30위, 장하나(27)가 31위를 지켰고 신인상을 확정한 조아연(19)은 33위에 머물렀다.





* 일본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히사코히구치미쓰비시전기레이디스의 필드 레벨은 164.75점에 챔피언 스즈키 아이의 우승 포인트는 18.5점이 더해져서 24위로 3계단 올라섰다. 2위로 마친 신지애(31)는 순위 23위를 지켰다. 일본서 올 시즌 3승을 거둔 신지애는 상금에서도 선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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