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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비오 구명 뜻 밝힌 케빈 나 공동 선두

게시날짜 시간
2019.10.05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재미교포 케빈 나(미국 사진)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총상금 700만달러)에서 이글 2방을 앞세워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

케빈 나는 5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PC 서머린(파71ㆍ7115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이글 2개와 버디 6개(보기 1개)를 몰아치며 9언더파 62타를 쳤다. 중간합계 12언더파 130타로 루커스 글로버, 패트릭 캔틀레이, 브라이언 스튜어드(이상 미국)와 함께 공동 선두다. 케빈 나는 이로써 지난 5월 찰스 슈왑 챌린지 우승이후 약 5개월 만에 투어 통산 4승 기회를 잡았다.

케빈 나는 2011년 이 대회에서 PGA투어 첫 승을 거둔 인연이 있다. 2016년엔 준우승을 거뒀다. 유독 이 대회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는 이유는 코스 특성과 무관치 않다. 장타력 보다는 정교함을 요구하는 코스이기 때문이다. 장타자가 아닌 케빈 나는 이날 파 5홀인 13번 홀과 16번 홀에서 2온에 성공하며 이글을 잡았다. 13번 홀은 13m, 16번 홀은 10m 거리의 이글 퍼트를 집어넣었다.

케빈 나는 대회 개막을 앞두고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3년 자격정지를 먹은 김비오에 대해 안타까움을 드러내며 "그가 프로답지 못한 행동을 한 것은 사실이나 그가 팬들이나 골프계나 미디어에 사과할 기회를 주는 게 좋다. 내가 도울 수 있는 것이 있다면 돕고 싶다"고 말했다. 케빈 나의 캐디는 이번 대회에 'Free Bio Kim'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는 모자를 쓰고 임하고 있다.

한편 맷 존스(호주)가 중간합계 11언더파 131타로 1타 차 단독 5위에 올랐고 닉 테일러(캐나다)와 스콧 스털링스(미국) 등 5명이 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로 공동 6위에 자리했다.

강성훈(32)과 김시우(24)도 이날 각각 8타, 7타씩 줄이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강성훈은 중간합계 8언더파 134타로 공동 21위, 김시우는 중간합계 7언더파 135타로 공동 35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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