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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투어, 새 CEO 선임 등 리더십 보강

게시날짜 시간
2019.07.10
신임 아시안투어 CEO겸 커미셔너로 선임된 조민탄. [사진=아시안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아시안투어가 새 최고책임자(CEO) 겸 커미셔너로 조민탄(Cho Minn Thant)을 선임하고 파트너십 디렉터를 영입하는 등 지도부의 리더십 보강에 나섰다.

직전까지 아시안투어 운영책임자(COO)로 있던 조민탄은 이달 1일부터 명실상부한 아시안투어의 대표로 역할하고 있다. 30대인 싱가포르인 조민탄 CEO는 골프업계에서 오랫동안 이름을 알렸다. 지난 2004년부터 2006년까지 3년간 호주PGA에서 수습 과정을 거치면서 골프업무를 배웠고, 2007년부터 아시안투어 매니저로 일했다.

2014년부터 1년반 정도는 AIM벤처에서 골프 이벤트를 담당했다가 3년 전인 2016년에 아시안투어에 복귀해 COO를 역임하는 등 사실상 투어의 최고 의사 결정권자로 활동해왔다. 1년 전 조시 버락 CEO가 사임한 뒤로 공석인 CEO 역할을 대행해 오다가 이번에 투어 상임위원회의 권유를 받아 실질적인 대표로 직함을 가지게 됐다.

싱가포르 센토사에 투어 본부를 둔 그의 새 임무는 다른 투어와의 공동 개최, 대회 신설 등 국제 업무와 함께 다각화하는 투어 환경에서의 투어 역량 강화에 있다. 조민탄은 “오늘날과 같이 투어 선수들이 세계적으로 활약하고 있는 중에 역할을 맡아 무척 기쁘다”면서 “2004년 선수 중심 조직으로 투어가 재창립한 이래 15년간 아니르반 라히리, 키라덱 아피반랏, 슈방카 샤르마 그리고 재즈 제인와타논 등 월드 스타를 배출해온 만큼 하반기 역시 올해 예정된 대회를 잘 치러 선수들의 무대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안투어는 문도엽을 비롯한 아시아권 선수들이 올해 처음 디오픈에 출전한다는 내용을 SNS에 올렸다.

지미 마스린 아시안투어 회장은 조민탄의 임명을 축하하면서 선수와 투어의 협력을 통한 발전에의 기대감을 표명했다. “투어 상임위원회를 대표해서 조민탄을 CEO와 커미셔너에 선임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그가 아시안투어를 사업적으로도 전략적으로도 발전시켜 나갈 것으로 믿는다.”

올해 아시안투어는 지난 1월 싱가포르오픈을 시작으로 10개 대회를 마쳤다. 오는 8월 29일부터 열리는 인도네시안오픈을 시작으로 하반기를 시작해 유러피언투어와 공동 주관하는 아프라시아모리셔스오픈까지 총 18개 대회 2237만7천 달러 규모로 치른다.

한국에서는 5월 매경오픈을 시작으로 6월 한국오픈, 9월 신한동해오픈까지 3개를 대한골프협회(KGA),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와 공동 주관한다. 일본 투어와도 1월 싱가포르오픈을 시작으로 5월 아시아퍼시픽 다이아몬드컵, 9월의 파나소닉오픈 3개를 공유하며, 유러피언투어와는 2월의 ISPS한다월드슈퍼6를 시작으로 메이뱅크챔피언십, 히로인디안오픈, 볼보차이나오픈, 홍콩오픈, 아프라시아뱅크모리셔스오픈까지 6개에 참여하고 있다.

아시안투어의 대부분이 다른 투어와의 공동 주관인 만큼 그가 주도권을 가지고 대회 운영에 관여할 여지는 적다. 하지만 새로운 대회를 아시아 시장에 만들어 낼 여지는 높다. 그의 글로벌 역량이 본격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



신임 아시안투어 디렉터 찰리 팅게이. [사진=아시안투어]

조민탄 CEO는 지난 5일 유라시아컵 디렉터를 찰리 팅게이(Charlie Tingey)를 새로운 파트너십 디렉터로 영입했다. 유럽과 아시아의 스포츠 분야에서 20여년 경력을 쌓은 팅게이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거주하면서 아시아 지역의 대회 유치 업무와 함께 유러피언투어와의 전략적 제휴도 맡는다.

팅게이 디렉터는 “2011년부터 유라시아컵을 맡으면서 아시안투어와 밀접하게 일해왔다”면서 “아시아의 잠재력이 큰 만큼 유럽 투어와의 파트너십을 잘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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