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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연구소 "퍼블릭 골프장 늘어도 그린피 안 내렸다"

게시날짜 시간
2019.06.12
퍼블릭 골프장은 10년간 110곳에서 314곳으로 두 배 늘었다. [자료=레저산업연구소]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리) 남화영 기자] 대중(퍼블릭) 골프장수가 회원제를 크게 초과했지만 입장료 등 이용료 상승 등으로 골프 대중화는 아직 먼 얘기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회원제 대중골프장의 지역별 분포’자료에 따르면 2008년말과 2018년말의 회원제와 대중골프장수를 비교해보면, 회원제는 2018년말 176개소로 2008년 말보다 2개소 감소한 반면, 대중 골프장수는 10년간 110개소에서 314개소로 204개소가 급증했다. 이에 따라 회원제 대중 골프장수 비중이 2008년말 62:38에서 2018년 말에는 36:64로 역전되었다.

회원제 골프장수는 2008년말 178개소에서 2013년말에는 230개소까지 늘어났으나 회원권값 폭락과 이에 따른 입회금 반환 사태, 높은 세율 등으로 대중제로 전환하고 새로 개장하는 골프장이 2015년 이후 전무했다. 반면 대중 골프장 수는 높은 수익률 덕택에 신규 골프장이 대부분 대중제로 개장하고 회원제에서 대중제 전환 골프장수가 늘어나면서 급증해왔다.

골프장수가 늘어났으나 그린피도 꾸준히 인상되었다. 회원제 골프장의 비회원 입장료는 2008∼2018년 동안 주중 5.9%, 토요일 입장료는 8.4%씩 올랐다. 대중 골프장 입장료 역시 주중 11.3%, 토요일 11.6%씩 올랐다.

서천범 레저연구소장은 “골프장 전체 이용객수가 지난해 1.1% 감소했고 올해와 내년에 30여개 대중골프장이 개장하면서 골프장간 고객유치 경쟁이 치열해질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골프장 이용료는 양극화되겠지만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면서 골프 대중화가 진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회원제 코스는 수도권에서 10년간 11곳이 줄었고 충남, 호남,제주도 감소했다. [자료=레저산업연구소]

2008년부터 10년간 대중 골프장은 골프붐이 지속되는 영남권에서 많이 늘어났다. 2018년말 15개소에 불과했던 영남권의 대중 골프장수는 2018년말 64개소로 49개소가 급증했고 호남권은 45개소, 수도권은 43개소로 늘어났다.

18홀 환산으로는 2008∼2018년말 동안 236.7개소가 개장했는데, 이중 수도권이 58.1개소로 가장 많았고 영남권 44.7개소, 호남권 40.3개소, 충청권 21.0개소 순이었다. 또한 같은 기간에 회원제의 대중제 전환 골프장은 수도권 충청권이 각각 16개소씩으로 가장 많았고 강원권과 영남권이 각 15개소였다.

지방 대중 골프장수가 급증했으나 수도권에서의 퍼블릭 골프장 비중은 낮아졌다. 영남권 대중골프장의 비중은 2008년말 13.6%에서 2018년말 20.4%로 6.8% 포인트, 충청과 호남권의 비중은 각각 6.1% 포인트씩 상승한 반면, 수도권의 비중은 27.1%로 11.1% 포인트 하락했다. 수도권에서는 땅값이 비싼 데다 골프장을 개발할 수 있는 부지가 거의 없어졌지만 골프 수요가 있는 지방의 경우 저렴한 땅에 골프장을 조성했기 때문이다.

대중골프장수가 늘어나면서 회원제 비중은 계속 낮아지고 있다. 충청권내 대중골프장 비중은 2008년말 33.3%에서 2018년 말에는 72.6%로 39.2% 포인트 높아져 가장 많이 상승했고 영남권은 64.0%로 32.8% 포인트 높아졌다. 특히 호남권내 대중골프장 비중은 84.3%로 30.4% 포인트 상승해 지역내 대중 골프장 비중이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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