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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억 등 18명, 코오롱한국오픈 출전권 획득

게시날짜 시간
2019.06.12
정대억이 11일 한국오픈 최종 예선전에서 1등으로 출전권을 얻었다. [사진=K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올해로 62회를 맞은 코오롱한국오픈에서 정대억(30) 등 18명이 최종 예선전 결과 대회 출전권을 얻었다.

정대억은 지난 10, 11일 이틀간 충남 천안 우정힐스컨트리클럽(파71 7328야드)에서 144명이 출전한 가운데 치러진 최종 예선전에서 7언더파 135(69-66)타를 쳐서 한 타차 1위로 마쳤다. 첫날 2언더파 69타를 친 뒤에 이날 5언더파 66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권성문이 이틀 합계 6언더파 136(70-66)타를 쳐서 2위, 박제후가 4언더파 138(70-68)타를 쳐서 3위를 기록했다. 박제후는 배윤호, 김태우와 동타였으나 백카운트 순위 결정 방식에 따라 3위가 됐다. 이밖에 이븐파 142타를 친 전규범, 김한별, 서정민까지 18명이 다음주 열리는 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김의인, 남동현 등 동타로 마친 6명은 순위가 밀려 대기 선수다.

2013년까지 먼데이 퀄리파잉을 진행하던 한국오픈은 내셔널타이틀의 의미를 살리기 위해 이듬해부터 예선전을 통해 출전자를 가렸다. 첫해는 6명을 선발했으나 2015년부터는 18명을 뽑아 출전권을 주고 있다. 올해는 이틀 경기 36홀 대회로 예선전 형식을 확장했다. 이에 대해 KGA 관계자는 “선수들의 실력을 좀더 공정하게 평가하기 위해서는 하루 경기로는 부족하다고 판단해서”라고 설명했다.



최종 예선전에서 올해 한국오픈 출전권을 얻는 선수 18명. [자료=KGA]

첫날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 선수들에게 최종일에 만회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당일 컨디션에 좌우되지 않도록 이틀로 연장했다는 것이다. 미국의 US오픈, US여자오픈도 지역 예선은 하루 18홀 경기를 치르고 최종 예선 격인 섹셔널 퀄리파잉은 36홀 경기를 치른다.

매년 한국오픈에 도전하는 아마추어와 프로들의 열기가 높다. 올해도 총 580명이 응모한 결과 지난 5월20일과 27일, 6월3~4일 네 번에 걸쳐 예선전이 있었고 매 라운드마다 145명이 출전해 상위 20위들을 추려 최종 예선전이 치러진 것이다.

최종 예선전에는 1차 예선전 통과자 80명과 함께 KPGA 2부 투어 상금순위 상위권자 10명, 지난해 코리안투어 상금 60~120위까지의 선수들까지 출전하기 때문에 일반 프로 대회 이상의 긴장감과 뛰어난 샷의 경연이 펼쳐진다.

지난해는 예선전을 통해 출전한 최호성(46)이 선전하면서 대회 흥행을 이끌었다. 일본 남자투어에 집중하느라 이 대회 출전권이 없었던 최호성은 최종 예선전의 마지막 홀에 이글을 잡으면서 2언더파 69타를 쳐서 12등으로 출전권을 힘겹게 얻었다. 본 대회에서는 둘째날 선두까지 올랐다. 대회 둘째날 촬영된 ‘낚시꾼 스윙’ 영상은 대회 공식 로고를 달아 유튜브, 네이버 등에 히트를 쳤고, 일주일새 20만건 이상의 페이지뷰를 가져왔다.

지난해는 최호성과 함께 예선전으로 출전한 한창원이 공동 5위로 마쳤고 20위를 해서 대기 선수로 기다리다가 결원이 생겨 출전한 이동민이 12위로 마치기도 했다. 매년 예선전을 통한 성공 스토리가 쌓아지고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내셔널타이틀 대회 다운 모습이 잡혀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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