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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2R] 우즈는 한 타차 6위, 김시우 36위

게시날짜 시간
2019.04.14
타이거 우즈가 13일 마스터스 2라운드 14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마스터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마스터스 둘째날 4타를 줄이면서 선두에 한 타차 공동 6위로 마쳤다.

우즈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내셔널 골프클럽(파72, 7475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쳐서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했다.



비가 간간이 내리는 가운데 경기를 시작한 우즈는 전반 8번 홀까지 버디와 보기를 2개씩 교환하면서 주춤했으나, 9번 홀 버디를 잡아내면서 선두 추격을 시작했다. 난이도가 가장 높은 11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한 뒤에 아멘코너에서 파를 지켰다.

14번 홀에서는 티샷 실수가 나와 공은 왼쪽 숲 깊게 들어가면서 위기에 봉착했다. 하지만 159야드 지점에서의 두 번째 샷이 절묘하게 그린에 올라갔다. 이때 샷을 하고 나오던 우즈는 갤러리 통제를 위해 뛰어오다가 넘어진 안전요원의 발에 태클을 당하면서 발목을 맞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발목을 다친 우즈는 잠시 고통스런 표정을 지었으나 훌훌 털고 중거리 퍼트마저 집어넣으면서 버디를 추가했다. 15번 홀에서도 티샷이 안 좋았지만 10미터 거리의 버디 퍼트를 집어넣으면서 2연속 버디로 상승 무드를 잡아냈다.



우즈는 2언더에서 시작해 후반에 3타를 줄여냈다. [그래픽=마스터스]

2005년에 그린재킷을 네 번째로 입었던 우즈는 남은 주말 라운드에서 대회 5승에 도전한다. 메이저에서는 지난 2008년 US오픈 이후 11년만의 15승에 도전하는 것이다. PGA투어에서는 지난해말 투어챔피언십에서 80승을 달성한 바 있다.

하지만 넘어야할 벽은 전례 보기 드물게 강한 우승 후보 5명이다. 지난해 디오픈에서 우즈와 함께 경기하면서 클라렛저그를 들어올렸던 프란치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가 보기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 67타를 치면서 중간 합계 7언더파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제이슨 데이(호주)는 1라운드부터 허리 부상에 시달리면서도 이날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쳐서 선두로 올라섰다. 선두로 출발한 브룩스 켑카(미국)는 버디 5개에 보기 2개, 더블보기 한 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쳐서 중간 합계 7언더파로 선두를 지켰다.

2013년 그린재킷을 입었던 애덤 스캇(호주)은 15번 홀 이글에 버디 5개, 보기 1개를 더해 4언더파 68타를 쳐서 6년만의 2승째에 도전장을 냈다. 남아공의 루이 우스투이젠이 버디 7개 보기 1개를 더해 6언더파 66타를 쳐서 리더보드 꼭대기에 합류했다.



몰리나리가 마스터스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 [사진=마스터스]
밑에서도 치고 올라올 수 있다. 그린재킷을 세 번 입은 최고령 우승 경쟁자 필 미켈슨(미국)이 버디 3개, 보기 4개를 더해 1오버파 73타를 쳐서 중간 합계 4언더파 공동 12위로 마쳤다. 지난해 2위였던 리키 파울러(미국)는 버디 3개에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쳐서 합계 3언더파로 공동 16위로 마쳤다. 2015년 챔피언 조던 스피스(미국)는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쳐서 중간 합계 1언더파 공동 29위로 올라섰다.

유일한 한국 선수인 김시우(24)는 버디와 보기를 4개씩 교환하면서 이븐파 72타를 쳐서 중간 합계 이븐파 공동 36위로 마쳤다. 재미교포 케빈 나(나상욱)는 1오버파 73타를 쳐서 김시우와 동타다. 그랜드슬램에 도전하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도 이글 하나에 버디 2개, 보기 3개를 합쳐 1언더파 71타를 쳐서 중간 합계 이븐파로 역시 공동 36위다.

총 87명이 출전한 올해 마스터스에서는 7언더파를 기록한 공동 선두 5명과 10타차가 나는 3오버파 147타의 공동 57위 8명을 포함한 65위까지 컷을 통과했다. 83년 역사에서 역대 5번째로 많은 선수들이 컷을 통과했다(참고 역대 최저 출전자는 42명 기사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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