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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新골프규칙②] 쉽게- 워터해저드와 벙커, 투터치

게시날짜 시간
2018.12.06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이번에는 [2019 新골프규칙] 두번째 순서, '쉽게- 워터해저드와 벙커, 투터치'다.

골프는 심판이 없는 종목이다. 플레이어가 스스로 벌타를 부과하면서 라운드한다. 문제는 골프규칙이 너무 복잡하다는 대목이다. 영국왕립골프협회(R&A)와 미국골프협회(USGA)가 최대한 간단하게 개정한 이유다. 빨간색과 노란색 말뚝으로 구분한 워터해저드가 대표적이다. 페널티구역으로 확대했고, 최대한 측면 구제가 가능한 빨간색 말뚝을 설치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사막과 정글, 용암 바위 등을 포함시켰다. 모든 페널티구역은 1벌타를 부과한 뒤 다시 샷을 하면 된다. 여기서 루스 임페디먼트는 물론 물이나 지면에 골프채를 접촉해도 상관없다. 종전에는 2벌타를 부과했다. 벙커도 마찬가지다. 공이 들어간 벙커의 루스 임페디먼트를 치워도 된다. 나무가지나 솔방울, 돌맹이 등 장애물을 터치하거나 제거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모래 상태를 테스트하는 게 아니라면 손이나 클럽이 모래에 닿아도 괜찮다. 미스 샷이 나왔을 때 화가 나서 클럽으로 모래를 내려쳐도 아무런 제재가 따르지 않는다. 어드레스 과정에서 골프채를 공 뒤에 내려놓는 건 여전히 금지다. "도전적인 요소를 유지하기 위해서"라는 설명이다. 아예 벙커 밖으로 나와서 샷을 할 수 있다는 게 흥미롭다. '언플레이어블'을 선언하고, 2벌타를 추가한다.

클럽이 공을 두 차례 컨택하는, 이른바 '투 터치' 조항은 사라졌다. 동반자들끼리 플레이 도중 '투 터치냐, 아니냐'를 놓고 종종 언쟁이 빚어졌던 대목이다. 1벌타를 더해 2타로 계산하기 때문이다. 2019년 1월1일부터는 그러나 한 번의 스트로크로 공을 두 번 이상 맞혀도 OK다. 그냥 1타다. 공을 찾을 때 우연히 공을 움직이거나, 자신이 친 공에 맞아도 벌타를 주지 않는다.

원구와 잠정구에 아무런 표시를 하지 않아 헛갈리는 경우는 간단하게 정리했다. 2개 가운데 1개만 발견되면 무조건 잠정구다. 거리측정기 사용을 허용한다는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 로컬룰에서 금지하지 않는다면 선수들 역시 프로골프대회에서 드러내놓고 거리를 측정할 수 있다. 당연히 거리만이다. 아마추어골퍼들처럼 고도의 변화나 풍속 등을 측정하면 페널티가 따른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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