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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멕시코 원정길'…파울러는?

게시날짜 시간
2018.11.08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우승후보 5위."

김시우(23ㆍCJ대한통운)의 '멕시코 원정길'이다. 8일 밤(한국시간) 멕시코 플라야 엘카말레온골프장(파71ㆍ6987야드)에서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18/2019시즌 7차전 마야코바골프클래식(총상금 720만 달러)이 격전지다. 디펜딩챔프 패튼 키자이어(미국)가 타이틀방어에 나섰고, 세계랭킹 9위 리키 파울러와 14위 조던 스피스(이상 미국)가 출사표를 던져 분위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김시우에게는 지난해 3위를 차지한 '약속의 땅'이다. 마지막날은 악천후로 순연된 3라운드를 포함해 하루에 36홀을 소화하는 강행군 끝에 2언더파와 6언더파를 작성하는 뚝심까지 과시했고, 5월 '제5의 메이저' 더플레이어스 우승 이후 6개월 만의 '톱 3' 진입이라는 의미를 더했다. 올해는 지난 4월 RBC헤리티지에서 고다이라 사토시(일본)와 연장사투 끝에 분패하는 등 속을 태우고 있다.

지난달 CIMB클래식 공동 10위와 더CJ컵 공동 23위, 지난 5일 슈라이너스아동병원오픈 공동 15위 등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게 고무적이다. 특히 '짠물퍼팅'이 위력적이다. 스트로크 게인드 퍼팅(Strokes Gained Putting) 1위(2.46타)다. 전문가들이 우승후보로 지목한 이유다. 라이언 아머(미국), 어니 엘스(남아공)와 함께 9일 새벽 2시10분 10번홀(파3)에서 1라운드에 돌입한다.



파울러가 경계대상이다. 지난해 2위에 그친 설욕전이라는 동기 부여가 더해졌고, 슈라이너스 최종일 8언더파를 몰아치며 공동 4위를 차지해 자신감을 장착했다. 스피스는 실전 샷 감각 조율이 급선무다. 9월 플레이오프(PO) 최종 4차전 투어챔피언십 진출이 무산되자 '가을시리즈'에 연거푸 출사표를 던지는 등 이례적인 스케줄을 짰지만 슈라이너스 공동 55위 등 아직은 존재감이 없다.

2014년 해리스 잉글리시와 2015년 찰리 호프만(이상 미국), 2016년 그래엄 맥도웰(북아일랜드), 2017년 팻 페레즈(미국) 등 역대 챔프들이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국내 팬들에게는 임성재(20)의 '신인왕 스퍼트'가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웹닷컴(2부)투어 상금랭킹 1위 자격으로 단숨에 PGA투어에 진출해 데뷔전 세이프웨이오픈 공동 4위로 이미 가능성을 입증한 상황이다.

라이벌 캐머런 챔프(미국)가 지난달 29일 샌더슨팜스를 제패해 마음이 급해지고 있다. 챔프는 더욱이 평균 드라이브 샷 비거리 338.5야드(2위)의 장타를 뿜어내며 '흥행카드'로 주목받고 있다. 두 선수는 웹닷컴투어부터 '루키 경쟁'을 펼치고 있다. 임성재가 물론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를 휩쓸어 우세다. 한국은 김민휘(26)와 강성훈(31), 이경훈(27), 배상문(32) 등이 동반 출전한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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