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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샘보 '2승' vs 브래들리 '1승'…"PO는 지금?"

게시날짜 시간
2018.09.13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브라이슨 디섐보 '2승' vs 키건 브래들리(이상 미국) '1승'.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PO)'가 3차전 BMW챔피언십까지 3주 연속 숨가쁜 일정을 소화했다. 이번 주는 휴식기다. 오는 20일 밤(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이스트레이크골프장(파70ㆍ7385야드)에서 개막하는 투어챔피언십(총상금 900만 달러)이 바로 최종 4차전이다. 우승상금이 162만 달러(18억3000만원), PO 최종 챔프는 1000만 달러(112억8000만원)의 보너스 잭팟을 터뜨린다.

디섐보가 현재 1위다. 1, 2차전을 쓸어 담아 이미 2승을 수확했다. 곧바로 PO 최종 챔프에 오르지 못했다는 게 의외다. 3차전 직후 포인트를 재조정하기 때문이다. 브래들리는 3차전 우승을 앞세워 52위에서 6위로 치솟았다. 페덱스컵, 바로 PO는 2007년 월드스타들이 시즌 막판 투어에 불참하는 것을 막기 위해 출범했다. 실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4개 대회 총상금이 3600만 달러(406억원), 매 대회 상금과 별도로 PO 최종 랭킹에 따라 1위 1000만 달러 등 다시 3500만 달러(395억원)의 천문학적인 보너스가 기다리고 있다. 시즌 성적 순(일반 대회 우승 500점,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550점, 메이저 600점)으로 125명이 출발해 2차전 100명, 3차전 70명, 4차전 30명 등 점점 엔트리가 줄어드는 '생존게임'을 펼쳤다.

'흑진주' 비제이 싱(피지)이 2008년 1, 2차전에서 연승을 거두면서 일찌감치 PO 최종 챔프를 확정해 흥행에 타격을 입었다는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 PGA투어가 2009년 시스템을 조율한 이유다. 3차전 직후 1위 디섐보 2000점을 비롯해 2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1800점, 3위 토니 피나우 1520점, 4위 더스틴 존슨 1296점, 5위 저스틴 토머스(이상 미국) 1280점 등으로 리셋된 상황이다.

'톱 5'는 4차전 우승과 함께 자력으로 PO 최종 챔프에 등극할 수 있다. 만약 토머스가 우승(2000점)하면 3280점, 디섐보는 준우승(1200점)을 차지해도 최종 2위(3200점)로 밀린다. 디섐보가 물론 유리하다. '톱 5'가 우승하지 못한다면 상대적으로 포인트가 많은 선수가 PO 최종 챔프에 오를 확률이 높다. 6위 브래들리는 우승해도 디섐보의 성적을 따지는 '경우의 수'가 발생한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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