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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철의 골프잡학사전] "세계랭킹 산정 기준은?"

게시날짜 시간
2018.09.13


[아시아경제 ] '세계랭킹 5위'.

한국선수 가운데 역대 최고 순위다. '탱크' 최경주(48ㆍSK텔레콤)가 주인공이다. 2008년 1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소니오픈 우승과 2월 액센추어매치플레이챔피언십 공동 5위 등을 앞세워 3월10일자 '톱 5'에 진입한 적이 있다. 2002년 5월 컴팩클래식에서 PGA투어 첫 우승을 일궈냈고, 2011년 5월에는 '제5의 메이저' 더플레이어스챔피언십까지 제패해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다.

세계랭킹 산정법이다. 세계랭킹위원회(Official World Golf Ranking)가 매주 월요일 전 세계 프로골프투어가 종료될 때마다 포인트를 차등 부여하는 게 출발점이다. 선수들이 최근 2년간 획득한 점수에서 참가한 대회 수(최소 40개 이상, 최대 52개 이하)를 나눠 평균치를 계산한다. 이 평점이 바로 세계랭킹을 정하는 기준이다. 최근 대회일수록 배점이 상대적으로 높다.

포인트는 투어와 대회 규모, 그리고 출전 선수의 위상에 따라 달라진다. 마스터스와 US오픈, 디오픈, PGA챔피언십 등 4대 메이저 우승이 가장 많다. 무려 100점이다. PGA투어와 유러피언(EPGA)투어의 일반 대회 최소 24점을 비롯해 일본투어(JGTO)와 호주투어 16점, 아시안(APGA)투어와 남아공 선샤인투어는 14점이다. 세계 6대 투어는 최소 14점을 주는 셈이다.

각 투어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이벤트는 좀 더 높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는 2011년 처음 포인트를 배정받았다. 당시 6점, 지금은 9점으로 상향 조정됐다. 상위랭커가 많이 출전할수록 SOF(Strength of Field)가 높아져 점수가 올라간다. KPGA는 세계 7대 투어 진입을 목표로 최대한 많은 포인트를 받기 위해 세계랭킹위원회에 지속적으로 상향 조정을 요청하고 있다.

올해는 매경오픈과 한국오픈이 12점이다. 13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골프장에서 개막한 신한동해오픈은 APGA투어와 공동주관하는데다가 안병훈(27ㆍCJ대한통운) 등 세계랭킹이 높은 선수들이 출사표를 던져 12포인트 이상이 부여될 전망이다. 신한동해오픈은 2016년 18포인트, 지난해 12포인트 등 2015년부터 3년 연속 최고점이 걸린 무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KPGA 미디어팀장 zec9@kpg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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