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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의 3승 진군 "GO? STOP?"

게시날짜 시간
2018.09.10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넘버 4'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의 3승 진군이 폭우에 멈췄다.

1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뉴타운스퀘어 애러니민크골프장(파70ㆍ7237야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PO) 3차전' BMW챔피언십(총상금 900만 달러) 4라운드가 새벽부터 내린 비로 하루 순연됐다. PGA투어는 "악천후가 이어질 경우 선수 절반 이상이 경기를 소화하면 대회를 하루 더 연장할 계획"이라며 "그렇지 못하면 54홀로 축소한다"고 설명했다.

로즈가 전날 6언더파를 작성해 1타 차 선두(17언더파 193타)로 올라선 상황이다. 미국과 유럽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고, PGA투어에서는 통산 9승을 올린 선수다. 특히 지난해 10월 2018시즌에 포함되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HSBC챔피언스에서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을 상대로 무려 8타 차를 뒤집는 역전우승을 일궈내 파란을 일으켰다. 지난 5월 포트워스인비테이셔널에서 시즌 2승째를 수확했다.

브라이슨 디섐보(미국)에 이어 PO 랭킹 2위로 최종 4차전 투어챔피언십(총상금 900만 달러) 진출이 유력하다. '톱 5'는 4차전 우승으로 곧바로 PO 최종 챔프에 등극할 수 있다는 게 흥미롭다. 우승상금과 별도로 1000만 달러의 천문학적인 보너스 잭팟을 터뜨릴 수 있다. 로즈에게는 이번 대회 우승이 존슨을 제치고 '넘버 1'을 차지하는 동력으로 작용한다는 동기 부여가 더해졌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경계대상이다. 3라운드에서 7언더파를 몰아쳐 잰더 쇼플리(미국)와 함께 공동 2위(16언더파 194타)에 포진했다. 2016년 2차전과 4차전 우승을 쓸어 담아 단숨에 오르는 등 PO에 유독 강하다. 쇼플리는 지난해 4차전에서 깜짝우승을 일궈낸 짜릿한 기억을 떠올리고 있다. 토미 플릿우드(잉글랜드)가 8언더파 데일리베스트를 앞세워 공동 4위(16언더파 194타)에서 추격하고 있다.

'돌아온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공동 11위(12언더파 198타)다. 첫날 8언더파와 둘째날 이븐파, 이날 4언더파 등 기복이 심한 플레이가 고민이다. 한국군단은 안병훈(27ㆍCJ대한통운)이 공동 21위(10언더파 200타)에서 기회를 엿보고 있다. 현재 PO 랭킹 36위, 딱 30명만 나가는 4차전 티켓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김시우(23)는 공동 44위(5언더파 205타)에 그쳤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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