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한 주도 즐겁게 보내셨나요? 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어 드라이버 방향성 두 번째 시간을 진행하겠습니다. 먼저 질문 하나! 여러분들은 드라이버 스윙과 아이언 스윙이 같다고 생각하시나요? 다르다고 생각하시나요?
정답은 “스윙은 하나다!”입니다. 클럽이 달라지니, 스윙도 달라지는 것이 아닐까 하시는 분들이 계실 텐데요. 하지만!!! 드라이버 스윙과 아이언 스윙은 근본적으로 차이가 없습니다. 더 정확히 말하면, 샤프트의 차이에 따라 클럽 헤드가 다니는 길은 다를 수 있어도, 스윙할 때 우리의 손이 다니는 길은 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일관된 방향성을 내기 위해서는 우리 손이 다니는 길의 일관성 중요합니다. “우리 손이 다니는 길의 일관성”이 무엇인가 하면, 백스윙 때 올라간 내 몸과 손 간격 그대로, 다운스윙 때도 똑같이 그 간격으로 내려와 주어야 한다는 것인데요. 이 일관성을 통해 올바른 스윙궤도가 만들어지고, 좋은 방향성이 나오게 되지요.
하지만 드라이버는 다른 클럽보다 길어서 자칫 잘못하면 손을 쭉 뻗어 치거나, 또 세게 치려다 보니 자꾸 손을 잡아당겨 치게 되어 이 간격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게 더 어려운 경우가 있어요.
백스윙 때 올라간 내 몸과의 손 간격 그대로, 다운스윙과 팔로우스루를 해 주셔야 합니다.
- 안소영 아나운서의 손을 주목해 주세요~
*올바른 스윙궤도 만드는 인형 스치기 드릴
올바른 스윙궤도를 위한 내 몸과 손 간격 유지하는 “인형 스치기 드릴”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특히 올바른 스윙궤도는 다운스윙이 중요한데요. 다운스윙 때 오른쪽 팔과 내 몸이 멀어지거나, 팔을 잡아당기지 않게 오른쪽 옆구리에 큰 인형을 걸쳐 주세요. 그다음 다운스윙 때 오른쪽 팔꿈치가 인형을 스친다고 생각하시면서 연습하시면 됩니다.
안소영 아나운서 같이 엎어 치는 스윙 스타일을 갖고 계신 분들은 이 연습이 쉽지 않으실 거예요. 그런 분들은 더더욱 이 드릴을 연습해 주시면 좋습니다. 이렇게 스치는 느낌으로 스윙해야 클럽이 가파르게 잘 떨어지며 일관성 있는 스윙을 만들 수 있거든요. 이 부분을 잘 고치시면, 골프 실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실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