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회원님 안녕하세요. 매직스윙 이병용 프로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팔로스루와 피니쉬는 C자에서 I자로 바뀌어야한다는 주제로 설명을 드릴까합니다.
골프를 배우러 연습장을 방문하시게 되면 제일 먼저 그립을 배우게 되실텐데 이때 프로님들에게 가장 많이 듣는 지적이 바로 ‘헤드업하지 마라!’는 것과 ‘몸을 앞으로 나가게 하지마라!’는 것입니다.
처음 몸이 긴장을 한 상태에서 유연성도 아직 떨어지고 그립의 강도와 피봇의 회전력이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몸의 움직임이 많으면 공을 정확히 맞추지 못할 것을 우려해서 프로님들께서 항상 강조해왔던 말들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지적들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 스윙을 익숙하게 만드는데 효과적인 표현이기도 하지만 반대로 골프를 늘지 않게 하는 폐단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매직스윙에서도 레슨을 하다보면 바로 이 말 때문에 오랫동안 목에 통증을 호소하는 일반 아마추어 골퍼분들을 주변에서 만나게 됩니다.
이렇게 골프장비가 변하고 스윙이 변화하면서도 정작 예나 지금이나 레슨법에 큰 변화가 없게된 원인중의 하나가 머리 때문입니다.
백스윙시 머리의 움직임을 너무 강조하면 <사진1>처럼 리버스 피봇이 될 확률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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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이것은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흔한 예이고 대형 헤드를 사용하는 지금에서는 백스윙보다는 포워드 쪽의 문제가 더 많이 발생되고 있습니다.
임팩트 이후까지 머리를 너무 움직이지 않는 바람에 헤드가 따라오지 못하고 헤드가 열리는 형태와 몸이 젖혀지는 현상 때문에 다운스윙에서 오른팔이 막혀 클럽이 원활하게 통과하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뒤땅과 푸시아웃이 되면서 볼이 우측(슬라이스)으로 가는 형태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또 왼쪽 피봇이 일어나는 형태 때문에 중심은 왼발쪽으로 가지못하고 오른발쪽에 남아있는 형태가 됩니다. 그래서 전체적인 스윙 회전을 할 수 없을 뿐더러 C자 피니쉬형태가 되어버립니다.
이런 현상들을 고치려면 먼저 머리가 배보다 앞으로 나가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7번 아이언을 허리쪽에 가로로 대고 허리를 펴고 무게 중심을 앞으로 두고 어드레스 자세를 만든 다음 스윙하듯이 체중이동 연습을 해보십시오. 그랬을 때 척추 각도를 똑같이 유지하려면 머리가 배보다 상당히 앞으로 나가는 느낌으로 연습을 해야만 합니다. 이때 왼쪽으로 체중이 실리는지를 느끼고 발바닥은 절대 떨어지지 않는 느낌으로 하며 체중은 뒷꿈치 보다는 앞쪽으로 실리는 느낌을 가지도록 해보십시오.
이때 피니쉬는 <사진2>에서와 같이 일(I)자 피니쉬가 되어야 합니다. 이 때 클럽도 왼쪽어깨보다 높이 올라가는 느낌보다는 왼쪽어깨보다 낮게 옆으로 휘두르는 듯한 느낌으로 해주셔야 전체적인 발란스와 상체의 회전력도 커집니다. 이때 머리가 뒤에 남아있다면 하이피니쉬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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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
회원님들께서 백스윙시 배가 땅을 보면서 스윙을 하면서 다운스윙과 피니쉬 부분에서도 똑같이 배가 땅을 보고 회전을 해주셔야하는데 그래야 척추의 각도가 일정하게 똑같은 각도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막상 레슨을 하다보면 ‘머리를 고정하고 몸은 나가지 마라’는 고정관념 때문인지 몸이 조금만 앞으로 나가기만하면 정말 잘못된 스윙인양 걱정을 하시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그럴땐 나스모를 통해서 매직스윙의 조언대로 한번 과감히 공을 쳐보십시오 생각한 만큼 그렇게 몸이 나가지도 않을뿐더러 스윙도 한결 간결하고 몸에서 느껴지는 스윙동작하고는 전혀 다른 아주 깨끗한 스윙이 될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회원님들이 갖고 있던 고정관념만 탈피하신다면 쉽게 스윙을 잡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