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용의 필리핀 캠프 2
해저드나 어려운 홀에서의 공략법
안녕하세요. 골프존 회원 여러분 여기 필리핀은 전지훈련하기에 아주 좋은 날씨입니다.
제가 있는 곳은 바다가 있는 곳이라 오후엔 바람도 꽤나 불어서 기술샷을 연습하기에도 적절한 곳입니다.
전지훈련이나 캠프에 갔을때에는 한국에서 일반적으로 라운드를 돌 때나
연습장에서 연습하는 똑같은 스윙이 아닌 상황에 맞는 스윙이나 구질을 구사하는 연습을 많이 해놓는 것이 좋습니다
자 오늘은 일반적으로 말하는 pressure가 있는 홀에서의 홀 공략법에 대해서 설명하겠습니다

위 사진의 홀은 제가 캠프를 했던 골프장의 숏홀중 가장 길고 어려운 홀입니다
왼쪽에 보이듯이 바다가 그린앞 옆 뒤에 훤히 보이게 되어있고, 거리도 215야드나 되는 핸디캡이 있는 홀입니다
프로들 같은 경우는 그린 약간 오른쪽을 공략하고 자신있게 스윙을 해 거의 대부분 파로 마무리를 하겠지만
한국의 골퍼중 싱글을 치는 분들은 몇 되지 않죠
싱글을 친다고 해도 이런 어려운 홀에서는 긴장감 탓에 제대로 된 스윙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자 우선 첫번째! 온을 시키겠다는 마음은 비우는 것이 좋습니다.
파3지만 1온을 시켜서 파를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그린을 직접 공략하면 왼쪽에 해저드가 있는 데다가
거리가 길기 때문에 힘이 들어가게 됩니다 강한 스윙을 하는 사람일 수록
왼쪽으로 공이 가게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죠
그렇다면 왼쪽으로 가게 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해저드에 들어간다면
벌타가 적용되어 정말 잘쳐도 보기이상을 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지금 사진과 같이 보게 되면 우측은 언덕이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우측으로 밀려도 공은 내려오게 되어있습니다 그러다보면 운좋게 온이 되는 경우도 있죠
위의 홀과 같이 어려운 홀 오른쪽에 해저드가 있는 상황에서의 티샷이나
혹은 페어웨이가 굉장히 좁은 상태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핀을 직접 공략하는 것이 아닌 안전한 곳을 IP지점으로 잡고 그쪽을 향해 치는 것입니다
골프장 코스를 만드는데 아주아주 말도 안되게 어렵고 좁은 홀이 아니라면 항상 안전지대는 있기 마련이기 때문이죠
욕심을 버리고 안전지대를 찾아 그쪽으로 목표방향을 바꾸게 되면 잘 마무리하면 파 혹은 보기이상은 잘 하지 않게 됩니다
두 번째! 스윙의 부드러움입니다
압박감이 있는 홀을 맞닿게 되면 자연스럽게 근육이 경직되기 마련입니다
근육이 경직되면 원래의 자신의 스윙을 할 수 없게 되죠
홀이 유달리 길거나 좁거나 할때에는 오히려 반대로 스윙을 더욱더 부드럽게만 친다라는 생각을 하고
연습스윙은 50%로의 힘으로만 스윙하기로 합니다
연습스윙을 50%로 하더라도 실제에는 힘이 들어가기 때문에 적절한 힘의 크기로 스윙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컨트롤 샷을 하려다가 오히려 힘조절이 되지 않고 평소의 템포와 달라
더욱 엉뚱한 방향으로 가게되는 아마추어들을 많이 보게 되는데 컨트롤을 한다는 생각보다는
연습스윙을 부드럽게 하면서 리듬감을 익히는데에 신경을 쓰는 것이 더 좋은 컨트롤 방법입니다
자 정리를 해보자면 홀의 코스 매니지먼트를 핀이나 그린 혹은 페어웨이 한가운데가 아닌
절대적으로 안전한 곳을 IP지점으로 잡고 연습스윙을 통한 부드러운 리듬을 익힌다음 나를 믿고 샷을 하는 것입니다
욕심을 부려 파를 하겠다 혹은 그린에 올려 멋진 모습을 동반자에게 보여줘야 되겠다라는 생각으로 치기보단
이홀은 안전하게 보기만 해야겠다라는 생각으로 치게되면
오히려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좋은 쪽으로 공이 날라가게 될 것입니다
자 프레셔가 있는 홀에서의 마음가짐 아시겠죠?^^
골프존과 함께 즐거운 라운드 하시기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